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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질산나트륨(NaNO₂)은 식품첨가물로 많이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.
햄, 소시지, 베이컨 같은 가공육에 보존제나 발색제로 쓰입니다.
✅ 주요 역할
세균 억제: 특히 보툴리누스균 같은 위험한 세균의 성장을 막아줘요.
색깔 유지: 고기가 익으면 갈색이 되기 쉬운데, 아질산나트륨을 쓰면 고기 특유의 선홍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.
풍미 향상: 약간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도 해요.
⚠️ 주의할 점
하지만 아질산나트륨은
과다 섭취하거나
고온에서 조리될 경우,
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.
⚠️ 아질산나트륨의 주요 위험성
1. 발암물질 생성 가능성
고온 조리(굽기, 튀기기) 시, 고기 안의 아민 성분과 반응해 **니트로소아민(Nitrosamine)**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요.
이 물질은 위암, 식도암, 간암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.
2. 산소 운반 방해 (메트헤모글로빈혈증)
아질산나트륨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메트헤모글로빈으로 변형시켜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.
특히 영아나 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,
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‘청색증(blue baby syndrome)’이 생길 수 있어요.
3. 혈압 강하
아질산나트륨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과다 섭취 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요.
어지럼증, 구토, 혼수상태까지 갈 수 있습니다.
4.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
일부 사람에게는 아질산염이 두통, 어지럼증, 두근거림 같은 아질산염 민감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요.
🚫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
방법설명
✔️ 가공육 줄이기 | 햄, 소시지, 베이컨, 핫도그 등은 가급적 자주 먹지 않기 |
✔️ 조리법 주의 | 굽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조리법 선택 |
✔️ 채소와 함께 먹기 | 비타민 C, E는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억제함 |
✔️ 라벨 확인 | ‘아질산나트륨’, ‘E250’ 등의 표기를 확인하고 섭취량 조절 |
📌 요약 정리
항목위험성
발암성 | 고온 조리 시 니트로소아민 생성 가능 |
혈액장애 |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유발 (특히 영유아) |
혈압 문제 | 과다 섭취 시 급격한 혈압 저하 가능 |
기타 | 알레르기 반응, 두통, 어지럼증 등 |
✅ 아질산나트륨 하루 섭취 허용량 (ADI)
WHO/FAO 공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(JECFA) 기준에 따르면:
✅ 1일 섭취 허용량(ADI):
0.07 mg/kg 체중 당 하루
예를 들어,
체중 60kg 성인 기준
→ 0.07mg × 60kg = 4.2mg/일
❗ 과다섭취 기준 예시
체중하루 최대 안전 섭취량(ADI 기준)
20kg (어린이) | 1.4mg |
40kg (청소년) | 2.8mg |
60kg (성인) | 4.2mg |
80kg (성인) | 5.6mg |
👉 이 수치는 "첨가된 순수 아질산나트륨" 기준이에요.
가공육 100g에는 보통 30~50mg 정도 아질산나트륨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,
가공육 100g만 먹어도 기준치를 넘을 위험이 있습니다.
⚠️ 실생활에서 위험한 경우
소시지, 햄 등을 매일 100g 이상 먹을 경우, 장기적으로 과다 섭취에 해당할 수 있어요.
특히 어린이는 체중 대비 허용량이 적어서, 적은 양으로도 쉽게 초과할 수 있습니다.
⛑️ 요약
항목내용
안전섭취량(성인 기준) | 약 4.2mg/일 (60kg 기준) |
위험수준 | 가공육 100g 이상/일 섭취 시 주의 |
주의 대상 | 어린이, 영유아, 임산부는 더욱 민감 |
예방 팁 | 채소, 비타민 C와 함께 먹기 + 굽기보다 삶기 |
🔎
세계보건기구(WHO) 산하 국제암연구소(IARC)는
아질산나트륨을
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(Group 2A)로 분류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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